풍치 살리는 방법 소금물 효과 있을까?

일단 풍치 살리는 방법 설명드리기 전에 풍치의 원인이 무엇인지 소금물 효과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치라는 것은 원래 치석 및 충치로 인하여 그 부분에 잇몸 염증이 생겨버린다면 치아를 타이트하게 만들어버리고 그 타이트함이 염증으로 인하여 점점 틈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 틈으로 바람이 왔다 갔다 찬물이 왔다 갔다 하면 생겨나는 통증이 풍치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치주질환의 하나를 풍치라고 표현을 하곤 하는데요.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아무튼 풍치를 제거하려면 가장 먼저 치아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며 치아의 상태를 보고 염증이 심하다 싶으면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정석 중에 정석입니다.

아무리 영구치를 살려서 크라운을 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영구치와 보철물 사이에 이물질이 끼거나 치석이 잘생겨 충치 재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풍치를 겪으신 분들은 다시 재발을 방지하시려면 발치가 낫습니다.

발치를 하고 2~3주 정도 회복기를 가진 다음에 임플란트를 식립 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게 치료과정이며,

간혹 가다가 풍치가 이미 생겼는데, 마늘 바르고, 가글 하고, 소금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소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치석이 쌓인 상태의 치아와 잇몸이어도 소금물을 소용없습니다. 잇몸 건강은 무언가를 가글 하는 방향이 아니며,

일 년에 두 번 정도 인저면, 잇몸 아래위 라인 스케일링, 치간칫솔 치실로 항상 이물질 제거, 설탕과 기름기 있는 음식 지양하시고 드시더라도 식후에는 따뜻한 물로 헹구어 주는 습관 이렇게만 진행하여 주셔도 충분히 치아 건강 잇몸 건강 유지할 수 있사오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